교종 불교와 선종 불교의 차이
- Seona Robin
- 2024년 6월 12일
- 1분 분량
by Kain, Kaite: 2024-06-12
summary: 교종 불교는 절대적인 경전과 함께, 선종 불교는 조언 및 개인 경험과 함께
{if you find anything inadequate in Kain's text, please alert me. I'll learn about it.}

한국사에서 고려 도입 부분을 배우다 보면 접하는 단어, 선종 불교.
통일 신라는 골품제 신분 중 육두품과 과도했던 조세 수취 제도로 인해 분노했던 농민들
그리고 선종 불교를 사상적 토대로 삼은 호족들에 의해 흔들렸습니다.

참선을 강조하는 선종 불교, 경전 중심의 귀족적 성격을 띠는 교종 불교.
단순하게 위와 같이 배웠으나 이것만으론 이해하기 난해하였기에 조금 더 알아보았습니다.

교종 불교는 경전, 절대적인 진리를 담은 책 등을 공부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공부, 이치를 깨닫는 것은 가진 자가 갖는 특권이었으며 따라서 부처가 될 수 있는 건 귀족뿐.
물질적인 불상 등을 숭배하며, 현세의 처지는 전생에 의한 것이라고 보았죠.
다소 엄격하고, 경전의 내용은 꼭 따라야 합니다.
불교가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승려들이 꽤 높은 지위에 있었습니다.

반면에 선종 불교는 경전이 있으나 조언 정도로,
경전보다는 자신의 경험, 스스로 깨우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좌선을 하며, 난이도가 있는 학문이 아닌 개인의 노력을 필요시합니다.
권력과 정치에 관여하는 것보다 산림에 머물며 수행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선종 불교. 참선.
참선은 参禪. 선에 들어간다는 뜻으로 좌선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교종 불교는 귀족만이 누릴 수 있는 종교. 선종 불교는 누구나 깨우침을 얻으려
하는 자라면 누릴 수 있는 종교이며.
교종 불교의 핵심이 경전 즉 학문이라면, 선종 불교는 좌선, 참선이 핵심이죠.
덤으로 불상을 숭배하고 상대적으로 물질적인 쪽은 교종 불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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